090502 쓰릴미 - 정상윤
일상/공연보다 2009/06/12 05:44 |090502 쓰릴미 공연 후 퇴근길
블러질을 좀 과하게 한 사진들이지만 어쩔 수 없이 같이 찍힌 여인들의 초상권은 보호해야겠기에 :)
뮤지컬을 제대로 보기 시작한 건 올 1월부터고
그래봐야 한 공연만 여러 번 반복해서 보는 수준이었고
퇴근길이란 걸 처음 본 것도 2,3월 노담 대구 공연 때 다른 이들과 함께였고
울산 공연 때야 가까이 있었으니 봐야 할 사람이 있어 혼자라도 봤던 거지만
퇴근길의 재미를 알고난 후 사실 앞의 두 번 관람 후에 쓰릴미 퇴근길도 지키고 싶었으나
낯선 곳에, 꼭 만나야 할 사람도 아니고, 아는 사이도 아닌데 그러자니 거 참 괜히 쑥스러운 일이라
그래도 그 마음보다 보고싶은 마음이 훨씬 더 커서
이번에 보고 나면 쓰릴미는 다시 못 보니까, 하는 심정으로 결국 퇴근길까지 보고온 날 :D
내가 아는 배우라고 해봤자 노담에서 본 배우들이 다지만
어머나.. 그렇게 친절한 배우는 처음 봤다지요
첫 사진부터 마지막 사진까지 찍은 걸 확인하니 채 10분이 안 되는 시간 동안 본 게 전부인데
그 짧은 시간에도 정상윤 배우님의 친절함과 다정함을 120 퍼센트 흡수하고 온 느낌
사실 보려고야 맘 먹었지만 다른 계획은 없이 간 거라 사인 받을 펜도 준비 못하고
그나마 함께 찍은 사진 한 장 밖에 없지만, 그 사진은 언제나 지갑 속에서 함께 한답니다
꺄아아아~~ 나 또 훅 빠졌어요!!! (^_^)